서울시티투어버스 타고 광화문에서 경복궁까지 한눈에!

서울시티투어버스 타고 광화문에서 경복궁까지 한눈에!

서울의 멋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걸어서 보기엔 너무 넓고, 택시는 너무 비싸고... 그렇다면 정답은 단 하나!

 

며칠 전, 오랜만에 서울 도심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계획 없이 걷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고, 무언가 색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게 바로 서울시티투어버스였죠. 생각보다 훨씬 알찼고, 광화문에서 경복궁까지 이어지는 고궁 라인과 남산타워까지의 흐름이 너무나 매끄러워 감탄했답니다. 이 글을 통해 그 특별했던 하루를 여러분과 공유해볼게요.

 

서울시티투어버스란?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된 순환형 관광 버스입니다. 역사, 문화, 현대 도시의 매력을 고루 담은 루트를 통해 관광객들은 편하게 앉아 서울을 경험할 수 있죠. 이 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승하차’인데요, 하루 동안 티켓 한 장으로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렸다 다시 탈 수 있어 시간 조절도 자유롭답니다.

도심 고궁 & 남산 코스 한눈에 보기

 

서울시티투어버스의 대표 노선 중 하나인 도심 고궁 및 남산 코스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루트로,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택입니다.

출발지 주요 정류장 종점
광화문 경복궁, 남산타워, 명동, 이태원 광화문 (순환)

주요 정류장 BEST 5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면 어떤 곳을 꼭 내려서 봐야 할까요? 제가 추천하는 5곳은 다음과 같아요.

  • 경복궁 – 서울의 대표 고궁, 전통의 중심
  • 남산타워 –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 명동 – 쇼핑과 먹거리 천국
  • 이태원 – 다문화 감성의 거리
  • 덕수궁 – 고풍스러운 석조전의 매력

운행 시간 & 요금 안내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일상적인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편리하게 운영됩니다. 특히 시간대별로 탑승 인원이 분산되어 있어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아래 표를 참고해 운행 시간과 요금을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운행일 운행 시간 요금 (성인/청소년)
평일 09:30 ~ 18:20 (막차 16:50) 24,000원 / 15,000원
주말 09:20 ~ 18:20 (막차 16:50) 24,000원 / 15,000원

참고로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소지한 분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여행 계획 중이라면 꼭 체크해두세요.

낭만 가득 야경 투어 추천

 

해 질 무렵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야경 투어는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해가 지면 도시의 불빛이 살아나고, 그 속을 달리는 야경 버스는 마치 작은 영화관 같아요. 아래에서 야경 투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요 명소를 확인해보세요.

야경 명소 특징
남산타워 야경의 정석, 로맨틱한 도시 뷰
한강공원 물결과 조명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분위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미래적인 조명과 건축이 어우러진 명소

사계절 테마 이벤트로 즐기는 서울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계절별로 테마가 바뀌는 이벤트형 관광 콘텐츠이기도 해요.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맞춰 버스 안에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죠.

처음 타보는 분들을 위한 팁

Q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어디에서 타나요?

대표 출발지는 광화문 앞이며, 각 정류장에서도 탑승 가능합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시티투어버스 전용 간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Q 몇 분 간격으로 버스가 오나요?

보통 30~40분 간격으로 버스가 순환하며, 정류장마다 도착 예상 시간이 표시되어 있어 확인이 편리합니다.

Q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만 제공되나요?

아니요.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여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야경 투어는 정차하나요?

야경 투어는 무정차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정류장에 내리지 않고 전체 루트를 감상하는 방식입니다.

Q 실내 버스인가요? 창문은 열리나요?

서울시티투어버스는 2층 버스이며, 상단 데크는 오픈형입니다. 날씨에 따라 선택하여 탑승이 가능합니다.

 

 

 

서울은 참 다양한 얼굴을 가진 도시예요.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버스 한 대에 몸을 실으면 전혀 다른 시선으로 서울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새삼 느꼈답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그런 의미에서 아주 좋은 선택지였어요.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남산을 거쳐 돌아오는 여정은 단순한 교통이 아닌 하나의 스토리였습니다. 아직 타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주말 도전해보시는 건 어때요? 🙂